2025년형 Dreame x40 Ultra 올인원 로봇청소기 사용후기

저는 로보락 S8 MaxV Ultra를 약 반년째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에 드리미 x40 Ultra 올인원 제품을 선물 받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로보락 제품과 드리미 제품 중 각 최신형 제품을 직접 써 본 소감을 공유하고자 해요.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서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없었고 참고만 하면 좋을것 같아요

박스가 위로 길어요. 1m는 넘고, 드리미 x40은 로보락 S8보다 높이가 깁니다

 

먼저 포장 상자 크기부터 비교해 볼게요!

로보락 박스 높이

드리미도 배송이 왔을 때는 아래의 로보락처럼 갈색 박스로 2중 박스 포장해서 왔는데, 제가 사진을 갈색 박스는 거둬내고 찍었습니다. 드리미 제품은 각도가 위에서 내려다봐서 제대로 가늠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로보락보다는 높죠?

그래서 설치 상태 샷도 보면, 세로로 긴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드리미 x40 울트라 올인원 설치 모습

 

로보락 설치 모습 (사용한 지 5개월째 찍은 거라 먼지도 많이 묻고 지저분하지만 아직도 좋은 상태입니다

 

이제 알려드릴 정보는, Dreame x40 Ultra 올인원이 로보락 S8 MaxV Ultra보다 좋은점입니다.

 

드리미 x40 울트라 올인원의 장점들

 

1. 냄새가 덜 빠지게끔 정수통과 오물통 위에 덮개가 또 있다. 즉 정수통과 오물통을 외부 통 안으로 넣는 구조이다.

2. 가상 벽을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청소기가 돌아다니면서 벼랑에서 낙하하지 않고 벽에 안 부딫힌다

3. 세척액과 먼지 통 1개의 부속품이 최초 동봉되어 온다. 추가로 청소용 브러쉬가 동봉되어 왔다.

 

위의 내용의 추가 설명을 해드리면,

 

로보락 S8의 경우 정수통과 오물통이 각 뚜껑만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덮개는 없어서 오물통이 청소 2회분가량 차게 되면 오물 냄새가 은근히 나고, 근처에 가게 되면 냄새가 꽤 나는 듯하더라구요.

특히 저처럼 냄새를 잘 맡는 분들은 아주 괴로울 거라 바로바로 비우게 돼요.

 

오물통은 당연히 자주 비우는 게 무조건 좋지만, 가끔 여의찮을 상황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점을 드리미(Dreame)가 보완한 것 같아요. 대신 추가 뚜껑이 또 있기 때문에 위로 제품이 길어서, 덩치는 더 커 보이는 점이 있어요.

어쨌든 한 번 더 냄새가 퍼짐을 막아주니, 공간이 쾌적하다 느꼈습니다

 

가상 벽 내용은, 처음 로보락을 써봤을 때, 가상 벽을 설정하기 전까지 현관문 쪽에서 몇번을 떨어지고, 열린 화장실 문에서 화장실로 몇번이나 낙하했는지 몰라요. 그제야 로보락 앱으로 가상 벽을 설정했었는데 드리미의 경우 최초 운전 때부터도 같은 곳을 단 한 번도 낙하하지 않았습니다. 벽에 부딫히는 소리 또한 덜 들렸고요. 벽과 가면 안 되는 곳을 더 잘 인지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드리미 x40에 추가로 딸려 온 먼지통. 설명서는 로보락 것 보는 줄요. 내용 구성이 거의 비슷합니다.

 

세척액과 먼지 통 등의 부속품은 로보락은 모두 별도로 구매해야 해요. 물론 드리미도 처음에만 세척액, 먼지통 한 개씩만 주는 거지 결국 사용하면서 추가 구매는 해야겠지만 처음에 어떤 부속품을 써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과 안 보여주는 건 큰 차이가 있다고 봐요.

그로 인해 부속품 알림 접근성은 드리미가 더 친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보락 제품은 처음 쓸 때 정보를 잘 몰라서 처음 1달간은 세척액 없이 물로만 썼답니다)

 

하지만 드리미도 내부 청소 부품과 관련된 부속품이 모두 한 개씩 추가 제공된 건 아니라서, 향후 소비자들을 위해 1세트씩은 제공 줘도 좋단 생각이 듭니다. 이건 로보락 브랜드사에도 전하고 싶은 말이고요.

 

드리미 x40 울트라 올인원 개봉 과정입니다. 청소기 본체가 아래에 있고 우측에 세척 솔도 보입니다.

 

이제 Dreame x40 Ultra가 로보락 S8보다 안 좋은 점입니다.

 

드리미 x40 Ultra 올인원의 단점

그건 바로 소음입니다.

 

전반적으로 로보락보다 소음이 크게 느껴졌는데요, 밤에 충전만 하는 상태인데도 대기 소음이 심해서 전원을 끄고 잤어요

(전원 버튼이 만지기 쉬운 곳에 있어서 뒷면 똑딱이 내리면 끝!)

 

그러다 아침에 다시 켜니 조용하긴 했는데, 본체가 절전모드에 들어간 건지 어떨 때 대기 중 소음이 있는 건지 확실치 않아 이 부분은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대기 때 말고 확실히 소음이 세다고 느낀 부분은 바로 청소 중일 때를 말하는 거인데요, 물걸레 세척 때의 소음은 로보락과 비슷합니다. 아직은 로보락만큼 오래 쓰지 않아서 지금까지의 단점은 소음 하나밖에 없습니다. 혹여 다른 단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추가로 공유하겠습니다.

 

이상 포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