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리뷰

2024 법정 드라마 <굿파트너> 후기

널리알리다 2024. 12. 1. 12:51

오랜만에 본방 사수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정말 기록적인 폭염이었다고 한 이번 여름.. 올해는 유독 더웠는데요, 에어컨 바람 속에서 감상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촬영 때도 무척 더웠을 것 같아요. 

 

굿파트너의 기본 정보와 굿파트너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굿파트너를 본 제 감상평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법정 드라마 굿파트너 정보

 

굿파트너는 2024년 7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SBS에서 방영된 16부작 금토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일상과 그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최유나 변호사의 웹툰 '메리지레드'를 원작으로 하며 그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장르: 법정, 오피스, 휴먼
  • 방송 기간: 2024년 7월 12일 ~ 9월 20일
  • 방송 시간: 매주 금, 토 오후 10시
  • 제작사: 스튜디오S, 스튜디오앤뉴
  • 연출: 김가람, 안지숙
  • 극본: 최유나
  • 출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등
  • 시청률: 최고 시청률은 17.7%를 기록

출처: SBS

 

간략한 줄거리

 

스타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사건을 처음 맡게 된 신입 변호사 한유리가 함께 일하며 겪는 갈등과 성장을 그린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입니다.

두 변호사는 각기 다른 신념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실적인 이혼 문제와 인간관계를 조명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차은경 (장나라 분): 17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 대형 로펌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입니다. 각종 강연과 방송 출연으로 '이혼의 모든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인물

한유리 (남지현 분): 로스쿨을 수석 졸업한 신입 변호사로, 원래 기업팀을 희망했으나 이혼팀에 배치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함

정우진 (김준한 분): 차은경의 오랜 후배이자 동료 변호사로, 냉철하고 직설적인 성격을 지님

전은호 (표지훈 분): 대정 로펌 이혼 2팀의 신입 변호사로, 쾌활한 성격과 강한 멘탈을 가진 분위기 메이커

 

굿파트너를 보려면?

2024년 연말 기준, OTT 서비스에 있습니다.

 '굿파트너'는 웨이브(Wavve)와 넷플릭스(Netflix)에서 다시보기 및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굿파트너 후기

저는 TV를 잘 보지 않아서, 제가 결제하여 보고있는 넷플릭스를 통해 이 드라마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웨이보도 결제하고 있어서, 본방을 놓쳤을 경우에는 웨이보에서 보기도 했고요.

 

그러다 후반에 가서는 점점 본방만 보게 된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가 스토리와 연출, 연기 등이 모두 조화롭게 보여서겠지만

무엇보다 "배우분들의 연기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다음으로 몰입이 잘되도록 도와준 구성은 바로 "스토리의 흐름"이었습니다. 

중간까지 주인공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에게 이입하게 되고, 

서서히 의뢰인들의 사건이 수위가 센 걸 보여주면서 드라마가 절정에 다다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게 되었어요.

 

이 드라마를 통해 김준한 배우를 알게 되어 제게는 이 부분이 뜻깊었습니다. 드라마 초반엔 존재감이 없었는데 주요하게 등장하고부턴 워낙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저사람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고 문제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마저 들더라구요.

장나라와 남지현 배우는 이미 여러작품을 통해 워낙 많이 봤기에 익숙하고 이미 믿음이 많이 가는 배우들이었고요.

역시나 그들의 연기는 더욱 드라마를 풍성하고 완벽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픽션 드라마가 아니라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달까요.

 

저는 정말 재밌게 감상했기에, 이어서 2시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1시즌에서 차은경 변호사의 독립과 한유리 변호사의 애정 전선까지 아주 많은 소재들이 마무리되어서 더 이상 추가 시즌으로까지 나올 소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번 각본가들은 대단하신 분들이기에 기대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