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보는 ott의 영화카테고리 높은 순위권에 올라온 베테랑2를 보게되었어요.
먼저 네이버 영화 후기를 보았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넘 안좋더라고요^^;;
그래서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결론적으로 저는 넘 잼나게 보았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기대치가 컸던 것 같아요.
조금 뻔한것 같고 예상된 결말이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어요.
이 영화의 주제를 한줄로 요약하면 사적 제재로 표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적으로 범죄자가 처벌받는게 아닌, 누군가가 사적으로 정당한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결정되고 집행되는 임의처벌인 것이죠.
그러다 이 영화를 보고 알게된 작품이 모범택시 시리즈인데요
웹툰 원작인데 이것도 소재가 사적제제에요.
이제훈이 주연인 드라마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알려져있는데 곧 이 드라마도 보고 리뷰남기려 합니다.
이제 베테랑2에 대한 정보와 제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베테랑2 영화 정보
<베테랑2>는 2015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9년 만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2024년 9월 1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주연으로는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오달수, 정만식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제77회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4년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정해인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기술상 부문에서는 장한승과 유상섭이 수상하였습니다. 개봉 이후, <베테랑2>는 9월 말까지 약 6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베테랑2가 1편과 다른점
베테랑2는 단순히 1편을 반복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이번에도 황정민 배우가 맡은 서도철 형사가 등장하고, 조연들도 많이 그대로 나오지만,
가장 큰 변화는 빌런이자 악당입니다.
1편에서는 유아인 배우가 맡았던 역할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해인 배우가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해요.
그리고 경찰 내부 이야기가 더 많아진 것도 차이점이에요.
1편이 "나쁜 사람을 잡고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라면, 2편은 "어떤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깊이 다룹니다.
특히 ‘해치’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사적으로 응징하는 인물이에요.
시민들은 그의 행동에 열광하지만, 경찰인 서도철 형사는 법을 어기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선과 악의 대립을 넘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인 질문도 던집니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같은 윤리학적인 개념들도 녹여져 있어요. 액션 장면은 더욱 화려해졌고 UFC 기술도 추가되어 보는 재미도 충분합니다. 결론적으로 속편이지만 전작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줘요.
개인적 감상평
1. 영화의 분위기
영화의 분위기가 전작보다는 많이 밝다고 느껴지기도해서, 가벼운 분위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에겐 싫을 수도 있어요. 저는 존 윅정도의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베테랑1정도의 분위기를 바랐었는데,
좀 심하게 밝아서.. 처음엔 싫긴했어요. 보다보니 적응되서 괜찮았습니다.
저는 수사물이나 스릴러물을 보면, 사람의 목숨이 걸린 소재나 법 내용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분위기는 싫더라고요.
주드로가 나온 미국영화 스파이 처럼 아예 코믹분위기면 몰라도요.
그런데 이 영화는 이부분이 좀 애매합니다. 살인, 자살, 폭력등의 소재가 있는데 중간중간 분위기가 좀 과하게 밝기도 한데 어떨땐 어둡기도 하니 때때로 톤이 안맞고 붕 뜰 때가 있습니다. 사소해보여도 흐름을 깨는 느낌이 들었고요.
2. 스토리전개
스토리에서 아쉬웠던 점은 처음에 박선우 역할(정해인 배우)이 나왔을때 분위기가 묘했던게 처음부터 저는 "해치"인걸 알았는데, 너무 스무스하게 밝혀져서 이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살짝 반전의 반전이 한차례 더 있었으면 좋았을듯 해요.
클라이맥스는 후반부지만,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액션씬은 계단 에서 구르면서 싸우는 장면인데요, 보는사람도 너무 무섭게 아플것같더라고요ㅠㅠ
알고보니 푹신푹신한 계단에서 촬영했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일이 일어났다면 아마 두사람 다 골절 여러곳에 높은확률로 죽지 않았을지.. 싶어요;;;
분위기부분만 잘 흘러갔다면 4점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아쉽게도 개인적 별점은 5점에 3.5점입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해조수 멧돼지와 고라니 사냥이 허가되는 경우 (0) | 2025.02.01 |
---|---|
태어나자마자 분쇄 도살당하는 수컷 병아리, 해결책은? (2) | 2025.02.01 |
나스(NAS) 시놀로지 용도별 기능 (1) | 2025.02.01 |
사업자와 프리랜서의 차이, 세금 납부 방식차이 (1) | 2025.01.24 |
환경호르몬이란? 난임 유발 이유, 영향 최소화 생활습관 (0) | 2025.01.19 |